weWALK Smart cane

시각 장애인인 터키 디자이너 커삿 셀런은 안드로이드와 IOS 기반의 휴대폰으로 작동하는 시각 장애인용 지팡이를 개발했다.

weWALK라고 불리는 이 지팡이는 스피커, 스마트폰 기능, 그리고 앞에 있는 장애물에 대해 사용자에게 경고성 진동을 보내는 센서를 갖추고 있으며 외관적으로는 전자식 핸들과 전형적인 흰 지팡이로 구성되어 있다. USB단자로 충전하며 완충 후 최대 5시간 사용 가능하다.

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가슴 높이 이상의 장애물을 감지하고 진동 핸들을 통해 사용자에게 경고한다. 또한 음성 비서와 구글 지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페어링이 가능하며 시각 장애인들이 지나칠 수도 있는 인근 상점들과 인프라등 세부사항들을 내장된 스피커로 알려준다.

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"요즘은 날아다니는 자동차에 대해 이야기 하는 세상인데 이 사람들은 평범한 막대기만 사용해왔다"고 설명했다. 또한 "몇 번 버스가 다가오는지... 내 주변에 어느 상점이 있는지 등 그런 종류의 정보를 weWALK으로 알 수 있다.'라고 했다.

개방형 플랫폼이라 제3자가 스마트폰 기반 기능을 추가할 수 있고 항법 능력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 놀이기구 공유 앱과 교통 서비스와 결합하기를 희망한다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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